을지로 최악 맛집 태성골뱅이, 지나친 후추맛이 너무싫다

 

비오는 날 딱히 생각 떠오르지 않은 안주거리에
'을지로 골뱅이'가 유명하다는 기억에 찾아간 태성골뱅이

비어할레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골뱅이 집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생과일쥬스, 팥빙수, 아이스크림, 식혜
안파는게 없는? 곳이지만

호프집 답게 다들 골뱅이,치킨, 마른안주만 시킨다.

 

술에 취해 벌써부터 초점이 맞지 않는다.

 

2층에는 이런 단체룸도 있고, 위치가 을지로이다 보니깐, 기업 직장인들에게
테이블, 안주, 분위기등 최적화된 장소로 이루어져 있다.

 

1~ 2층  좌석까지 다 합치면 내 예상엔 한번에 최소 400석은 되는듯 하다.
어마무시한 공간이다..

골뱅이 맛이 기대가 된다.

 

놋쇠그릇에 나온 골뱅이(大) 이다.
노가리인지 쥐포인지로 추정되는 것도 있고
별다른 소면은 없었는데, 나중에 소면도 추가했다.

이유는.. 

너무 짜 !!!!!!

으웩..

게다가 후추를 들이 부은것이 확실하다.

그래도 먹어볼려고, 소면을 시켜서 비벼보았지만
충격과 공포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푸드쇼크를 제대로 경험했다.

이걸 도저히 어떻게 먹지?
어떻게 맛집이 된것인지 나의 혀로는 이해 못하겠다.


맛평가 (10점 만점 기준)

맛: 2
서비스: 6
접근성: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