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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미디어

구입한지 1년 3개월만에 쓰는 갤럭시S5 사용후기 리뷰

by 폰더씨 2015. 9. 4.

 




저는 전문 리뷰어는 아니고, 파워블로그도 아니라서
삼성전자에서 아무런 물질적인, 금전적인 이익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후기에 앞서  저의 스마트폰 변천사 소개입니다.

갤럭시 S2 -> 아이폰4 -> 갤럭시노트1 해외향 -> 갤럭시 노트2 해외향
LG 옵티머스 LTE2 ->  베가 시크릿 UP -> 갤럭시 S5 ->갤럭시 S5 광


네. 이정도로 저는 삼빠(?)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S5는 까여야 마땅합니다.

 



왜냐구요? 얼마되지 않는 장점부터 써보겠습니다.

1.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오래간다. (5인치대 스마트폰중에서는 가장오래갑니다.)
사실 배터리 오래간데서 벤치결과 보고 샀읍죠..
배터리 잔량 50%만 되도 충전기를 찾는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2. 카메라 화질 굿 

이상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이제부터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1. 디자인

10점만점 으로 매기면  0점입니다.

어디서 해괴한 후면디자인을 내놓은건지
갤S5 이쁘다고 한사람 1년넘게 제 주변에 한명도 못봤습니다.
온라인 반응도 역시나..

항간에는 S5 디자이너가 짤렸다나.
뭐 그런 썰이 있는데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대일밴드 , 모공패턴의 악명을 가지고있고

측면 크롬은 조금만써도 벗겨져서 추합니다.
게다가 측면 크롬이 '삼겹무늬'
그립감을 어떨지 몰라도 심미적으로 매우 꺼림직 합니다.

 



2. 느려터진 반응속도

Pre-loaded App (선탑재 앱)이라고 하나요?
역시나 많지만 최대한 지우고 기능꺼도

베가 시크릿업 보다도 한참 굼뜹니다.

같은 스냅드래곤801 인데 이럴수가..

사용중이던 베가 시크릿 up이 
공장초기화 수준의 갤럭시 S5 보다 느립니다.

참고로 베가시크릿 up이  갤럭시S5보다 4~5개월정도
먼저 출시가 됬습니다.

 



3. 방수 방진기능 안씁니다.
물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는 물론 기똥찬 it폰 이지만..

글쎼요..

오히려 충전단자를 보면

USB3.0 인가를 적용하여
micro5핀 (안드로이드 + 최신 디카 표준 충전규격)  충전포트만 있는게 아니라서

항상 충전 X꼬를  보고 충전케이블을 꼽거나
몇달간 익숙해져서 꼽거나 하면 됩니다.
(1차 빡침)


물론 방수/방진을 위한 커버를 열고 꽂아야 합니다.
(2차 빡침)


국민 대다수가 오른손 잡이죠
저도 오른손 잡이 입니다.

폰을 왼손에 쥐고 오른손으로
충전연결을 합니다.

방수/방진덮개에 힌지부분이 우측에 있어서
충전할려면 덮개가 다시 덮힙니다.
(3차 빡침)

 



답이 안나오는 ▒  ▒  ▒  ▒  ▒  모공패턴
제가 화이트색상임에도 뭐 때는 잘 안타더군요

 



초절전.. 물론 오래갑니다.

하지만 초절전 모드와 일반모드를
전환하는 과정이 느려서

자주오가면 시간적으로 손해고,
그만큼 배터리사용시간도 손해겠죠?

1~2시간만 절전모드 하실꺼면
초절전 모드말고  그냥 일반절전 모드가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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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삼성만한 폰이 여태껏 없다고 판단되서
나름 해외향까지 구입하면서 써왔지만

이제는 어차피 갤6 부터 일체형 배터리로만 나오기때문에
타사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점점 삼성만의 장점이  사라지네요
그동안 삼성 갤럭시의 장점은 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최적화, 빠른 업그레이드 -> 타사에 밀리는 추세
물리 홈버튼 -> 타사에는 점차 없어지는 추세 
배터리 교체가능 -> S6부터 사라짐
외장SD카드 -> S6부터 사라짐
뛰어난 카메라 -> 점차 상향 평준화


아쉽습니다.
굿바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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