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이 먹고 싶어서, 미아삼거리역 아니 미아사거리 역 주변 번화가에 있는 짚신 37.5 에 다녀왔어요.
맛있게 맵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른 닭도리탕 보다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기본반찬은 피클과, 마늘쫑, 브로콜리구요
(쿨피스는 1000원 별도)
마카로니도 있군요. 마카로니 안에도 청양고추가 조금 들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ㅎㅎ
가기전날 음주를 한 탓인지 목이 칼칼 했는데
마침 헛개열매차를 물 대신 주시더라구요.
보리차인줄 알았는데, 진짜 헛개열매차 맛습니다.
숙취해소에 도움 되겠지 하면서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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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리탕 이외에 추가로 주문한 주먹밥이에요
직접 요렇게 만들어 먹는 식이구요 가격은 3500원 이고
참치마요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짚신 37.5의 메뉴판입니다.
짠 ~ 요것이 2인분 닭도리탕 입니다.
숙주나물,감자,당근,떡,단호박 등등 재료가 다양하고 푸짐해보이네요.
사진 찍자마자 숟가락 들고 먹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도 저만큼이나 남아있네요.
2명이서 2인분+주먹밥 인데도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닭도리탕(닭볶음탕)집 같지 않게 실내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철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옆테이블은 오후2시부터 소주와 맥주를 드시고 갔네요 ^^
와인랙도 천장에 설치되어 있네요.
30년 전통 닭도리탕 같은데도 좋지만,
이런 카페형? 와인바형?같은 분위기도 신선하고 좋네요.
옆 카페에서는 짚신 37.5 고갱님을 위한 커피 할인을 하고 있네요.
아메으리카노 한잔 하기에 좋겠는데..할인은 테이크아웃 전용이네요
반도의 흔한 길고양이도 창밖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
전체적인 평가 (10점만점)
맛: 7.5
서비스: 7.5
접근성: 8.5
가격: 8.7
전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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