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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음식/기타지역

속초 동명항 대선횟집,중앙시장 - 상다리를 부러트릴만한 스끼다시

by 폰더씨 2015. 3. 19.

 


속초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겠지요.
전망도 좋고 인터넷에 평가도 좋은
대선횟집에 들어갔습니다.

동명항 근처이고,
주말저녁이라 차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뱅어돔? ! 얼룩말무늬의 이놈을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아직 한번도 못먹어 봤는데.. 츄릅츄릅

 


2층으로 안내 받아서 들어간 창가자리
뷰가 기똥차게 좋군요.
이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조금만더 맑은 날이었다면
기분 최고 였을 듯 합니다.

 



순식간에 스끼다시들이 채워지는군요.
생선구이, 미역국, 튀김, 롤, 떡, 샐러드 등

벌써부터 배가 불러지는것은 아닌지 기분좋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성게도 있고, 전복까지 보이는군요.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을 못시켰습니다. ㅠㅠ
쏘주를 먹어야 하는데. 그냥 택시타구 올껄 !!  

 

 

 



회가 나왔습니다.
2인상 차림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습니다.
저는 대식가 이기때문에, 회만큼은 다먹고 갈랍니다.

결국 실패..

 

 

 




 



이제 속초중앙시장으로 가봅니다.
지하에 회센터로 갑니다. 이유는 오징어 순대를 먹기 위함이죠.

 



오징어순대 만큼은 모험을 하기 싫어서
전에 먹어본 집으로 갔습니다.

 



대략 이런곳이죠

 



지하에는 이런식으로  꽤나 많은 횟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고 좋습니다.

 



두둥!

오징어 순대 1접시 (2마리)에 소주 1병 장착완료!

 



빛깔이 참 곱네요
집에서 해먹을때는 이렇게 안부쳐지던데.

 



오징어순대님 근접샷

 



공들여서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은혜횟집의 수산물 친구들
신난다 으쌰 으쌰~

 



납작한 친구들
쿵짝쿵짝~

 



멍게와 그저그런(?) 녀석들 ㅋ

 






이곳은 속초 시청입니다.





걸어서 동명항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속초시청 찰캭~

포장마차 거리를 가기 위함이죠.
사실 포장마차 거리가 이날의 목적이기 때문에
남자 셋이서 소주1병에, 오징어 순대도 1접시만 시켰습죠 ^^

 중앙시장-동명항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됩니다.



가는길에 여객터미널이 보이는군요

 

 



여객터미널 앞에도 사람들이 어마무시 하게 많아요

 



동해안의 명소 답습니다.

 



알랍 속초~♡

 

 

 

 사진 불펌하지마세요~ 이사진들은 제껍니다 음하하하

 

 

 

 



해가 저물어 가는것을 일행이 촬영하고 있네요

 

 

 

 

 

 

 

 



동명항 포장마차에 들어와서
맑은강원을 시킵니다.

원래는 '오늘 뭐 먹지?' TV프로그램에 나오는 곳을
가려 했으나,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집으로 갔어요.

한라산 소주처럼 녹색병과
투명한 병이 있는데  녹색병은 없어서 투명한 병으로 시켰습니다.

직원분이 녹색병과 흰병의 성분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잔은 참이슬 잔!
골뱅이에 소주를 목에 들이 붓기 시작합니다.

캬 ~ 안쓰고 술술 들어가는구나하야~

 

 

 



술이 들어간다~ 쑥쑥쑥~ 3병째 들어간다~

 

 



어느덧 날이 캄캄해졌군요
택시를 잡기위해 큰길로 이동합니다.

 



이사진은? 응? 뭘 찍은거니..

 



콘도에 걸린 사진인데 강소라가 유난히 이뻐보이는군요.

 



40대 으르신들 신났음 ㅋ

 

 

 



다음날 오징어를 사러 다시 중앙시장에 들렸습니다.
속초하면 역시 오징어지요. (최근엔 닭강정이 대세지만)

하지만 이날 어디서도 중앙시장에서 오징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징어 배가 못뜬듯..이유는 모르겠고..)